5일 낮 12시 10분 께 양산시 덕계동 소재 5층 규모의 병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로 원장실과 수술실 등이 있는 2층을 태우고 출동한 소방관과 소방차 등에 의해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양산소방서는 소방차와 구급차 등 21대를 투입해 화재진압과 함께 연기를 마신 환자와 입·내원   환자 이송작업을 벌였다.

화재 당시 병원에는 입원 환자 24명 물리치료를 받던 환자 20명과 병원 관계자 9명 등 53명 이 있었으나 모두 구조됐다.

연기를 마시거나 입원환자 29명은 웅상중앙병원과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등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건물 내부를 수색하는 한편 발화지점으로 알려진 2층을 중심으로 발화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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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자들이 창문에 매달려 있다./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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