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나라장터에 공사 입찰공고…내달 18일 개찰

창원시 진해구민에게 반가운 소식이 날아들었다. 제2 안민터널 건설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조달청(청장 김상규)은 부산지방국토관리청 수요의 '창원시 관내 국도 대체 우회도로(제2 안민터널) 건설 공사'를 3일 '나라장터(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에 입찰 공고했다고 밝혔다.

'제2 안민터널 건설공사'는 종합심사낙찰제 적용 대상으로 종합심사낙찰제에서는 입찰 금액뿐만 아니라 공사 수행 능력, 사회적 책임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종합점수가 가장 높은 입찰자를 낙찰자로 선정한다.

이에 앞서 조달청은 종합심사낙찰제 대상 공사에 적용할 심사 세부 기준을 제정해 지난 1일 이후 입찰공고 분부터 적용한다고 밝혔었다.

입찰설명서에 따르면 오는 26일 현장설명회를 거쳐 개찰 일은 3월 18일로 예정돼 있다. 조달청은 계약체결은 4월 중순께, 착공시점은 4월 중으로 내다봤다.

이를 두고 창원시 도로건설과 관계자는 "사업을 추진하며 진통을 겪었지만 드디어 착공 전 단계를 밟고 있다. 2020년 개통 예정으로 시가 맡은 보상 업무에 온 힘을 쏟아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입찰 문의 070-4056-7346(조달청 시설총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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