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점록 병무청장이 7일 오전 창원지방병무사무소를 방문해 권시태 소장의 업무 보고를 받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오 청장은 업무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완전 전산화된 징병검사 신시스템이 올해부터 시행되는 만큼 실수가 없도록 잘 준비해 달라”고 당부하면서 “더욱 친절하고 투명한 병무 행정으로 신뢰와 명예를 되찾도록 하자”고 격려했다. 이날 권 소장은 중점 추진 사항을 보고하는 자리에서 “4월과 5월 각각 처음 도입하는 징병검사와 입영일자 본인 선택 시스템을 현장 확인이 가능하게끔 운영해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며 “고교와 대학 홈페이지에서 곧바로 병무청 홈페이지로 이어지도록 하는 등 신세대가 접근하기 쉽도록 인터넷을 통한 정보 제공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오 청장은 이밖에도 민원실 원-스톱 서비스 시스템 정착을 위한 인력 재배치를 건의받고 곧바로 해결을 약속했으며, 의무경찰 지원과 관련해 고졸자와 대학생 사이의 기회 불균등 등에 대해서는 신중히 검토해 시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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