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경남민예총이 '2016 민족예술인상'에 김유철(57·사진) 시인을 선정했다.

김 시인은 한국작가회의와 경남작가회의, 가톨릭문협에서 활동하며 최근 시집 <천개의 바람>을 비롯해 <그림자 쉼소리> <그대였나요> 등 여러 작품집을 발표했다.

그의 문학은 시대를 바라보고 지역의 아픔과 소외된 자를 감싼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 2008년 경남가톨릭문인협회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한 그는 창원민예총 지부장을 역임했고 현재 경남민예총 부회장으로서 단체 위상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데 힘쓰고 있다.

2016 경남민족예술인상 시상식은 오는 2월 13일 창원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경남민예총 정기대의원 대회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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