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지방검찰청 거창지청에 이창온(46·사진) 전 인천지검 부천지청 부부장 검사가 지난 13일 취임했다.

신임 이 지청장은 이날 가진 취임식에서 "원칙과 기본에 충실할 것과 지역사회를 편안하고 살기 좋게 만드는 데 우선순위를 두자"라고 강조하면서 "검찰이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고 법질서를 바로 세우는 본연의 업무에 충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또 이 지청장은 "자유로운 의견 소통으로 화합하는 청을 만들고 자기 발전과 실력 향상의 터전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라며 "우리 청이 전국 어느 청보다 우수하고 활력있는 청이 될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시 40회인 이 지청장은 창녕 출신으로 대구지검 검사, 부산지검 검사,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서울중앙지검 검사, 법무연수원 신임검사 교수, 인천지검 부천지청 부부장 검사를 거쳐 창원지검 거창지청에 부임했다.

취미는 독서, 가족은 부인 정수안(45) 씨와 1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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