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학교(총장 부구욱)의 최영호(60·사진)교수가 국내 유일의 재외동포 연구학회의 신임 회장에 추대됐다.

영산대는 지난 16일 서울시 중구 정동의 배재학당 역사박물관에서 개최된 재외한인학회 연차총회에서 글로벌비즈니스대학의 최영호 교수(일본비즈니스학과)가 2016년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1일 밝혔다.

재외한인학회는 80년대 재미동포 현황조사 연구에서 출발해 1988년 탄생했으며, 다양한 학문 전공자들이 재외한인, 입양 동포, 국내 다문화사회 등을 학술적으로 연구하는 단체로 지난 2013년 사단법인으로 인가를 받았다.

최 교수는 "720만 명에 달하는 재외동포의 역사와 현재의 모습, 모국과의 관계와 재외동포 정책 등을 연구하는 학회 활동을 충실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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