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문인협회 제17대 회장에 조현술(66·사진) 아동문학가가 선출됐다.

경남문인협회는 지난 19일 경남문학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선거를 진행해 신임 회장에 조현술 아동문학가를 뽑았다.

감사는 양미경 수필가, 민창홍 시인을 선임했다. 분과별 위원장은 김명희 시인, 공영해 시조시인, 서현복 수필가, 김재순 아동문학가, 김현우 소설가가 각각 맡게 됐다.

조 신임 회장은 지난 1998년 경남문인협회 사무국장, 2005년 마산문인협회 회장, 2008년 경남문인협회 부회장, 2010년 경남아동문학회 회장 등을 지냈다.

조 신임 회장은 △각종 사화집 발간, 찾아가는 문학세미나 부활 △문학단체 대표자 회의 개최 △경남 출신 국외거주 시인, 작가들과의 교류 활성화 △기업과 문학의 만남 (문학세미나 적극적으로 추진)△문학관 운영의 혁신적 방안 도출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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