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제 원광종합건설 대표이사 동참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 산타원정대 캠페인이 연착륙을 준비하고 있다. 절정에 다다른 상황에서도 후원자들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16일 오후 원광종합건설㈜ 조성제(사진) 대표이사가 산타원정대에 참여했다. 조 대표는 사단법인 경상남도장애인재활협회장을 함께 맡고 있다. 조 대표가 나눔의 길로 들어선 계기는 20여 년을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홍익재활병원과 선린복지재단 풀잎마을에서 중증장애인들을 만났고 이들을 위한 활동에 관심을 두게 됐다. 사업으로 쌓은 인맥을 통해 경남장애인재활협회 활동에 참여하게 됐고, 6년째 회장 자리를 이어가고 있다.

조 대표는 나눔과 기부는 '습관'이라고 말했다. 그는 "처음 시도하긴 어렵지만 막상 해보면 습관이 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애인이나 소외된 이들에게 정부에서 주는 도움도 중요하지만 가까운 주변에서 이들에게 더욱 관심을 보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우리나라는 기업 기부가 큰 부분을 차지하는데 이젠 일반인 기부가 이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이들에게 '지금 꾼 꿈은 반드시 이루어진다'는 메시지를 남긴 조 대표는 다음 캠페인 참가자로 IBK 기업은행 부산경남지역 정종숙 본부장과 건설공제조합 조재환 마산지점장을 추천했다.

아이들에게 따뜻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주길 원하는 도민은 누구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055-237-9398)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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