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5대 한국기자협회장에 정규성(50·대구일보 부국장 대우/서울 정치부·사진) 후보가 당선됐다.

한국기자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성호)는 14일 중앙선관위 휴대전화 문자투표 시스템을 이용한 직선제로 치러진 회장 선거에서 단독 출마한 정 후보가 4522건의 유효투표 가운데 찬성 3821표, 반대 701표를 얻어 84.5% 지지율로 당선됐다고 밝혔다. 투표율은 유권자 9050명 중 4522명이 참여해 49.97%를 기록했다.

정 당선자는 내년 1월 1일부터 2017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기자협회 회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정 당선자는 지난 1992년 언론사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2004년 대구일보 지회장, 2008~2009년 대구경북기자협회장, 2012~2013년 한국기자협회 부회장, 2014~2015년 한국기자협회 수석부회장 등을 맡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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