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대산미술관이 올 하반기 네 번째 기획 초대전 '2015 손위의 향기' 전을 열고 있다. 섬유 조형작가들을 초대했다.

'손위의 향기'전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올해는 부산대 섬유조형학과 교수, 석·박사 동문 20여 명이 참여했다. 현대 미술의 지형도를 그리며 한국섬유의 흐름을 조망할 수 있다.

김철수 대산미술관 관장은 "이번 기획 초대전은 부산대학교 섬유조형학과 교수 및 석·박사 동문이 교류를 통해 창작의 고민을 나누고 한국 섬유 예술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교류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지역 섬유 미술이 변화하는 단면을 읽어보는 좋은 기회다"라고 밝혔다.

전시는 27일까지. 문의 055-291-5237.

김명희 작가 'Otherworldly of the sea-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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