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환(본명 권경완·사진)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오서리에서 태어났다. 오서리는 안동권씨 집성촌이다. 시인은 마을 경행학교에서 배운 뒤 1919년 서울 중동학교, 휘문고보를 마쳤다. 이후 1924년 일본 산형(야마가타)고교를 거쳐 1926년 교토제국대학교 독문과에 입학했다.
1924년 <조선문단> 12월호에 단편소설 <아즈매의 사>를 실으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신소년>, <별나라>, <조선지광> 등에 시, 소설, 아동문학, 평론, 희곡 등을 발표했다. 1929년 카프 동경지부에서 활동했다. 귀국 후 중외일보 기자, 카프 중앙위원 기술부 책임을 맡았다.
조선문학가동맹 제2대 서기장으로 활동을 하다 지병인 결핵으로 1948년 고향 마산으로 돌아와서 지내다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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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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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에서 유통, 사회적경제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