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문인협회가 책을 출판하고, 시화 전시를 여는 문학대축제를 개최했다. 마산문인협회는 지난 12일 3·15아트센터에서 <마산에 살며> 사화집 출판 기념회, 아크릴 시화전시회 등을 열었다. <마산에 살며>는 지난해 <마산사랑>을 출판한 데 이어 두 번째로 회원들이 마산에 관해 쓴 시, 수필 등을 실었다.

책은 '마산에 살며', '나만의 명소', '내 사랑 마산', '마산에서의 추억'으로 나뉘어 운문, 산문이 게재됐다.

이날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출판기념회에서 유성호 문학평론가가 '서정과 공동체적 기억'이라는 문학 강연을 했다.

아크릴 시화전은 문인 60여 명이 지은 글에 강봉준 캘리그래퍼(서예가, 전각가)가 글을 써서 전시했다. 전시는 제3전시실에서 17일까지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