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완 'SNS로 독자와 소통…'이수경 '독자 밀착 이벤트' 은상

경남도민일보가 '지역신문 컨퍼런스'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받았다.

6일 대전광역시 KT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2015 지역신문 컨퍼런스' 우수 사례 발표에서 '경남도민일보-SNS로 독자와 소통하고 뉴스 펀딩으로 돈을 벌다'가 대상(한국언론진흥재단 이사장상)을 차지했다.

사례 발표자로 나선 김주완 경남도민일보 이사(출판미디어국장)는 독자·시민 7만~8만 명과 상시 소통하는 SNS 운영, 1000여 명이 참여해 918만 원이 모인 '풍운아 채현국과 시대의 어른들' 뉴스 펀딩 등을 소개했다. 김 이사는 "SNS 역량을 강화하고 좋은 콘텐츠만 뒷받침된다면 뉴스 자체로도 얼마든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이수경 경남도민일보 편집국장이 발표한 '독자 밀착 이벤트: 기자의 가면을 벗어 버리자'는 은상을 받았다. 이 편집국장은 전국 최초로 시도한 '독자와 기자의 만남' 등 독자에게 한 발짝 먼저 다가가 소통하려는 경남도민일보 사례를 발표해 언론인의 공감대를 얻었다.

'지역신문 컨퍼런스'는 지역 언론인이 한자리에 모여 콘텐츠 개발과 수익 창출에 대한 아이디어·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로 이번이 8회 째다. 올해는 '지역신문, 테크놀로지와 혁신'이라는 주제로 디지털미디어 시대 지역신문이 나아갈 방향에 대해 함께 머리를 맞댔고, 사례 발표에는 모두 35개 팀이 참여했다.

한편 언론인을 꿈꾸는 대학생 공모전에서는 '지역신문 새로운 플랫폼의 문을 열다'를 발표한 경남대 EXIT 팀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대상 영예를 차지했다.

지난 6일 대전에서 열린 '2015 지역신문 컨퍼런스'에서 'SNS로 독자와 소통하고 뉴스펀딩으로 돈을 벌다'를 발표한 경남도민일보 김주완 이사(출판미디어국장)가 대상 영예를 차지했다. /임종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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