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원정대 릴레이 캠페인] "우리 아이들 꿈 지켜야죠"

경남도민일보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2015 산타원정대 릴레이 캠페인 동참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6일 BNK금융그룹 경남은행 손교덕 은행장이 올해 첫 산타로 탄생했다. 26일에는 손 은행장이 다음 후원자로 지목한 경남스틸 최충경 회장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최 회장은 "지역사회에 아직 어려운 아이들이 많이 있다"며 "아이들이 꿈을 잃는 일이 없도록 지역사회 기업이 도와야 할 것"이라고 참가 의도를 전했다.

이번 산타원정대 캠페인은 아이스버킷 챌린지 형식을 빌렸다. 산타로 참여한 후원자는 물 대신 눈송이와 얼음을 뒤집어쓰고 소원을 밝히며 다음 후원자 2명을 추천한다.

최 회장은 자신을 추천한 손 은행장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며 산타복을 입고 눈송이와 얼음을 뒤집어쓰는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마쳤다. 이후 다음 후원자로 마산상공회의소 한철수 회장과 진해상공회의소 김희수 회장을 추천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관계자는 "이번 참여로 상공회의소에 있는 많은 기업이 동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가오는 연말 경남지역 아이들에게 산타가 되고 싶은 도민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지역본부(055-237-9398)로 문의하면 된다.


산타원정대에 참여한 최충경 경남스틸 회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남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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