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관광마케팅 성과 기대

산청군 동의보감사업소 '치유·건강 여행과 한방체험' 여행서비스 상품과 하동군의 유유자적 하동여행 상품이 조달청 운영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서 판매된다.

하동군은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동관광 여행서비스를 조달청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재하고 이달 중으로 여행상품을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나라장터에서 판매되는 유유자적 하동여행 상품은 당일코스, 1박 2일 코스, 2박 3일 코스 등 3개 코스로 구성됐다.

당일코스는 '없는 거 말고 다 있다'는 화개장터, 야생차 밭이 펼쳐진 우리나라 차 시배지, 천년고찰 쌍계사, 지리산 10경 불일폭포, CO2가 발생하지 않는 목통마을, 아자방의 칠불사, 평사리 최참판댁, 지리산 청학동, 배달성전 삼성궁 등으로 돼 있다.

1박 2일 코스는 당일 코스에 차문화센터 관람과 다도체험, 평사리 동정호, 부부송, 송림공원, 백련리 도요지가 추가되고, 2박 3일 코스는 1박 2일 코스에 평사리공원이 더해진다.

하동여행 상품 구입을 희망하는 관광객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http://shopping.g2b.go.kr)의 하동관광 여행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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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김상규 조달청장은 15일 오전 허기도 산청군수와 산청군 동의보감촌사업소에서 여행서비스 상품개발 및 홍보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동의보감촌은 '2013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 개최지로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한민국 치유·건강여행 1번지이다. 나라장터에 등재되는 여행서비스 상품은 동의보감촌 치유상품과 건강상품 등 두 종류다. 치유상품은 지리산 풍광을 만끽하며 산청의 대자연이 주는 치유와 휴식의 감동을 누릴 수 있으며 허준 순례길, 한방 미로공원, 사슴목장, 한옥마을 등으로 구성돼 있다. 건강상품은 각종 전시실과 관광객들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즐거워지는 한방체험관·기체험관 등으로 짜여 있다.

김 청장은 "여행서비스는 자치단체별로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나라장터 쇼핑몰로 제공하는 새로운 조달 형태"라면서 "지역관광상품의 나라장터 판매로 내수경기 활성화에 이바지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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