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다급하게 전화벨이 울리고 유용인 사회복무요원을 찾습니다.

도우미가 아직 오지 않았는데 병원 같이 부축해서 갈 수 있냐며 시각장애인 어르신이 도움을 요청합니다. 한 번은 독거노인 어르신이 등에 약을 발라야 하는데 도와 달라며 사회복무요원을 찾습니다. 한 주에 한 번씩 경로당 어르신들의 네일아트수업을 해 드리는데 어르신들은 우리 총각만 찾으십니다.

우리 센터에서 일한 지 이제 6개월이 지났는데 어느덧 우리 이웃의 소중한 일꾼이 되었습니다. 성원남산3차 아파트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일에 수고하는 창원시사회복지센터 유용인 사회복무요원을 칭찬합니다.

/박영주(창원시사회복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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