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비 분담률 등 논란 전망

부산·울산·경남교육청을 대상으로 하는 국정감사가 15일 오후 2시 울산시교육청에서 열린다. 이번 경남교육청 국감에서는 학교 무상급식 파행 사태를 놓고 여야 간 책임공방을 벌이는 등 무상급식 문제가 쟁점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이날 국감에는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지방감사 2반 소속 의원 16명이 참여한다. 신성범(산청·함양·거창) 감사반장을 비롯해 새누리당 강은희(비례), 박대출(진주갑), 박창식(비례), 서용교(부산 남구을), 안홍준(창원 마산회원구), 유재중(부산 수영구), 윤재옥(대구 달서구을), 한선교(경기 용인시병) 의원 등 9명과 새정치민주연합 김태년(경기 성남시수정구), 배재정(비례), 설훈(경기 부천시원미구을), 안민석(경기 오산), 유은혜(경기 고양일산동구), 조정식(경기 시흥시을) 의원 등 6명, 정의당 정진후(비례) 의원 1명 등 모두 16명이 감사를 벌인다.

경남교육청 국감에서는 박종훈 교육감을 상대로 주요 현안인 무상급식 문제와 관련해, 경남도 감사 수용 배경과 영남권 급식비 평균 분담률 논란 등이 제기될 것으로 보인다. 진주혁신도시 내 학교 건립 등 정주 여건 개선 문제와 도내 교육비리, 학교 성폭행 사건 관련 대책 등 질의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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