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하고 경남도민일보가 주관한 2015 우리 강 지킴이 청소년 기자단 활동이 마무리됐다.

창원 창덕중(7월 2~3일), 진주 개양중(7월 9~10일), 창원 문성고(7월 15~16일), 김해여중(7월 22~23일), 양산여고(8월 11~12일), 합천 삼가고(8월 13~14일) 학생들이 함께했다.

우리 강 지킴이 청소년 기자단은 이명박 정부 4대 강 사업 등 사람이 강에 손댄 여러 결과를 통해 그 득실을 살펴보면서 자연생태의 활용과 보호의 경계를 알아보고, 인간과 자연이 더불어 누릴 수 있는 방안이 무엇인지 생각해보는 데 목적이 있었다.

첫째 날에는 △사람이 쉽게 다가갈 수 있는지 △관리하는데 돈이 많이 들지는 않는지 △사람 말고 다른 생명도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고 있는지 등을 기준으로 삼아 의령군 지정면 창녕함안보 위쪽 낙동강 호국의병의 숲 공원과 하동군 하동읍 섬진강 송림공원·모래밭을 살펴보고 둘째 날에는 이렇게 취재해 알게 된 두 지역의 특징과 차이점을 갖고 신문 만들기를 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창원 창덕중 '우리 강 지킴이 청소년 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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