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중부경찰서(서장 김인석)는 6일 오전 헤어진 가족찾아주기 20번째 사업에 성공, 18년동안 헤어져 있던 가족을 상봉토록 주선했다. 이번 상봉은 창원시 신월동에서 중국음식점 배달원으로 일하고 있는 장상원(23)씨가 지난 83년 부모의 이혼으로 헤어진 가족을 찾아달라는 민원을 신청한 데 따라 이뤄졌다. 창원중부서는 경찰전산망을 통해 가족의 주소지를 확인한 후 대구와 구미에 각각 거주하고 있는 어머니 배숙자(53)씨와 형·누나들과의 만남을 주선해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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