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MH연세병원·거제백병원 등…총 18곳 확대

호흡기 질환자를 일반 환자와 분리해 진료하는 '국민안심병원'으로 도내 12곳이 추가 지정, 총 18곳으로 확대됐다.

보건복지부는 3차 국민안심병원 접수 결과 전국 93개 병원이 추가 지정됐다고 밝혔다.

국민안심병원은 메르스(중동호흡기질환) 감염 걱정 없이 진료받을 수 있도록 격리시설 마련 등 충족요건을 갖춘 병원을 대상으로 지정한다.

국민안심병원에서 호흡기 증상 환자는 별도 공간 선별진료실에서 진료하고, 폐렴 의심환자는 입원 시 1인 1실이 원칙이다.

도내에서는 진주시 경상대학교병원과 제일병원, 김해시 갑을장유병원과 김해중앙병원, 거제시 거제백병원, 창원시 진해연세병원·삼성창원병원·MH연세병원·북면이화병원, 사천시 삼천포제일병원, 양산시 웅상중앙병원, 통영시 e좋은병원 등 12곳이 이번 3차 지정에 포함됐다.

이로써 경남지역 국민안심병원은 1차 창원 파티마병원, 2차 창원 한마음병원과 힘찬병원, 거제 대우병원, 진주 고려병원, 사천 삼천포서울병원 등 총 18곳으로 늘어났다.

전국적으로 상급종합병원 38곳, 종합병원 157곳, 병원 56곳이 지정돼, 총 251곳이 국민안심병원으로 참여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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