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이어질 전망

25일 경남에 장맛비가 찾아오겠다. 비는 26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창원기상대는 장마전선 영향으로 25일부터 남부지방에 비가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다.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 위치한 장마전선이 22일 북태평양 고기압 확장으로 점차 북상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24일 중국 내륙에서 활성화하는 장마전선도 영향을 줄 것으로 기상대는 내다봤다. 장마전선은 24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주말을 앞둔 25일과 26일 경남에 비를 뿌릴 예정이다.

기상대는 올해 장마가 남부지방에선 평년보다 2일 늦고 작년보단 7일 빠르게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기상대는 장마에 대비해 농작물 관리와 시설물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기상대는 22일 경남은 대체로 구름 많겠으나 북서 내륙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측했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야외활동을 할 때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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