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가 종식될 때까지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 30여 개소를 휴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로 인해 하루 800여 명의 노인이 이용하는 김해노인종합복지관과 하루 500여 명이 찾는 동부노인종합복지관은 문을 닫았다. 또 무료경로식당 13개소와 노인주간보호시설 4개소, 노인대학 13개소도 잠정적으로 휴관했다.
시는 "이들 시설은 메르스가 종료되면 곧바로 정상 운영한다"고 밝혔다.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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