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지방병무청(청장 정정훈)이 메르스 감염 및 의심 환자의 입영·교육소집 연기 등 조치를 내놨다.
우선 입영통지서나 교육소집통지서를 받은 사람과 병력동원훈련 소집대상자 중 본인이나 가족 중에 메르스 감염자로 의심되거나 확정된 사람은 인터넷·전화·팩스 등으로 연기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달 25일에 입영 예정인 의무경찰 입영대상자 중에서도 메르스 확진 또는 의심증상이 있는 사람은 병무청 홈페이지에서 입영취소 신청을 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병무청 홈페이지 → 민원마당 → 민원신청 → 의무사관·공중보건의·의무경찰 등 안내 → 의무경찰, 의무소방 지원취소(공인인증서 필요) 등이다.
경남병무청은 공군입영문화제, 병역명문가 인증서 수여식 등 행사를 취소하거나 연기하고, 의무자와 관계자들에게 관련사항을 문자로 안내했다.
이일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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