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보건교사 없는 학교 437곳 과대 학교 24곳 대상

도내 보건교사가 없는 학교에 기간제 보건교사를 1개월간 한시적으로 채용·운영한다.

경남교육청은 메르스 예방 강화 보건업무 지원계획을 발표, 보건교사가 없는 학교와 43학급 이상 과대 학교 등에 간호사 면허 소지자를 대상으로 기간제 보건교사를 채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초·중·고·특수학교 437곳, 과대 학교 24곳 등 461곳에 도교육청 예비비 9억여 원을 들여 임시 기간제 보건교사를 뽑는다. 해당 학교는 오는 19일까지 학교장이 직접 채용하면 된다.

도내 학교 987곳에서 보건교사 배치는 초등학교 515곳 중 338곳(65.6%), 중학교 272곳 중 99곳(36.4%), 고등학교 191곳 중 105곳(55%), 특수학교 9곳 중 8곳(88.0%)이다. 전체 보건교사 배치율은 55.7%에 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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