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는 지난 6일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ㄱ씨의 동선을 7일 오후 모두 공개했다. 부산시가 공개한 동선은 다음과 같다.

6월 2일

-오전 9시 30분 광명역 KTX 탑승

-낮 12시 부산역 도착

-지하철로 괴정 자택 이동

-부산 괴정동 목촌돼지국밥 식사

-부산 괴정동 대선약국 방문

6월 3일

-부산 괴정동 임홍섭의원 방문

-택시로 동아대병원 응급실 이동(부산일보 보도 오후 4~9시 체류)

-택시로 귀가

6월 4일 

-부산 괴정동 임홍섭의원 재방문

-자택 링거 주사

-간호사 출장 방문

6월 5일

-자택

6월 6일

-양성 판정 격리

한편, ㄱ씨는 지난달 26~28일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친척을 간병하던 중 메르스 환자에 밀접접촉했으며, 29일 친척이 사망하자 경기도 부천에서 장례를 치르고 6월 2일 부산에 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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