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나 단체 중에도 질경이에 비유될 대상이 더러 있습니다. 시민의 발인 시내버스의 요금을 부당히 올리는 횡포에 맞서 싸우는 경남버스개혁시민연대도 별명적으로는 ‘버스개혁질경이연대’라고 불러줄 만합니다. 이 글 제목 ‘버스(車) 앞(前) 풀(草)들’속의 한자들 ‘車前草(차전초)’는 질경이의 한자말 표현입니다. 차 앞 가로막듯 싸우는 풀 ‘車前草’여 파이팅!
‘제풀에 지쳐 끝내겠지’
속단할 버스社여 官이여
‘버스개혁질경이연대’의
<밟아도 아리랑>을 아나요
‘밟아도
밟아도 죽지만 마라
우리 끝까지 억세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