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말하기 좋아하는 말더듬이입니다 = "왜 너만 말을 더듬느냐고? 그건 다른 아이가 너만큼 강속구를 못 던지는 이유와 같지!" 말더듬증 때문에 사람들을 기피하던 빅터가 타인의 시선에 주눅 들지 않고 당당히 말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작가의 자전적 이야기. 빈스 바터 지음, 240쪽, 푸른숲주니어, 9800원.

◇질투의 민낯 = 저자는 질투에 대한 사람들의 보편적인 인식과 정의, 고대부터 전해 내려오는 학설과 속설 등 다양한 관점을 제공한다. 그리고 질투란 원하는 것을 갖지 못해서가 아니라 진정으로 갖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모르기 때문에 생긴다고 말한다. 지그리트 엥겔브레히트 지음, 256쪽, 팬덤북스, 1만 4000원.

◇서정오의 우리 옛이야기 백 가지1 = 전체 2권으로 구성됐다. 옛이야기 속에는 이야기를 만들고 전해온 사람들이 하고 싶어 했던 말이 숨어 있다. 세태가 변하고 각박해졌지만 우리 옛이야기는 오늘의 우리에게 따뜻한 위로, 다시 일어설 용기, 삶을 통찰하는 여유를 전해준다. 서정오 지음, 532쪽, 현암사, 1만 8000원.

◇교양으로 읽는 인문학 클래식 = <손자>를 비롯해 <십팔사략>에 이르는 우리에게 비교적 친숙한 중국 고전 15권을 정리했다. 하지만 단순한 요약에 그치지 않고 지도자론에 초점을 맞췄다. 이 책은 살아가는 지혜가 두루 담겨 있는 중국 고전으로 배우는 지도자의 자격을 담고 있다. 이현성 편저, 352쪽, 스타북스, 1만 5000원.

◇아버지로 산다는 것 = <아버지 어머니 그리움 사랑>이라는 첫 시집으로 2011년 제11회 순수문학상 우수상을 수상한 작가의 두 번째 시집. 소통과 힐링의 시를 추구한다. 총 117편의 시와 해설, 그리고 부록으로 '시로 소통하는 즐거움'이라는 육성고백과 '소통의 시창작 교실' 등으로 구성됐다. 이인환 지음, 208쪽, 출판이안, 1만 1800원.

◇행복지수 1위 덴마크의 비밀 = 세계 경제 대국 15위 대한민국, 지금 행복합니까? 지금 우리 아이들은 행복할까? 행복지수 1위 덴마크는 이웃이 서로 신뢰하고 자연과 환경을 소중히 여겼다. 또 아이들은 깨어있는 시민으로 가르치는 자유롭고 즐거운 학교를 다니고 있었다. 오연호 글·김진화 그림, 112쪽, 사계절출판사, 1만 1500원.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