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왜 부당하게 예술활동 억압하나>. ㉯<진주시립예술단 탄압 논란>.

㉮는 창원시가 창원시립예술단으로 하여금 2년에 한 번꼴이던 실기평정 즉 오디션을 매년 받도록 하여 노조 단원들의 오디션 거부 투쟁을 자초했다고 해야 할 불상사를 다룬 본보 5월 18일 자 사설 제목입니다. ㉯는 진주시립국악관현악단 일부 단원들이 "공무원들이 지휘자에게 사퇴 압력을 가하고, 구조조정을 위장한 단원 기만행정과 부당한 시말서를 강요하고 있다"는 진정에 관한 본보 5월 20일 자 기사 제목입니다.

㉮㉯를 대하며 문득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초상화를 그린 그리스 화가 아펠레스가 대왕의 갖신을 만든 제화공의 간섭을 꼬집었다는 일화가 떠올랐습니다.

"전문성을 앞세워 그림 속 갖신이 잘못 그려진 것을 지적하는 것까진 좋았다. 그러나 그는 그림의 나머지 부분까지 주제 넘게 왈가왈부했다."

주제넘은 생무지여 아는가

'Let it be'란 노래를

그 곡명은 사투리로 일러

전의홍 2.jpg
'내비도' 바로 그거 아닌가

영국의

'팔길이 정책'의 척도

그 간섭 배제 본받을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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