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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경남 뉴스 솎아보기]가장 주목 받은 뉴스

경제 분야 기사들 조회수 높아…누리꾼에게 조롱의 대상으로 전락한 홍준표 지사

임종금 기자 lim1498@idomin.com 입력 : 2015-05-09 11:18:59 토     노출 : 2015-05-09 11:30:00 토

1. 가장 많이 읽은 기사(정치, 사회, 경제)

-5월 7일 자 “어버이날 아직도 카네이션만 찾으세요?”

이번 주 경제 관련 기사들이 많이 읽혔습니다. 무상급식이나 홍준표 지사 관련 기사들도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지만, 경제 기사들에게 밀렸습니다.

특히 지난 7일 자 경제면에 오른 어버이날 선물 신 풍속도와 대우조선 사장으로 취임한 정성립 사장에 대한 기사가 나란히 해당 분야 최고 조회수를 차지했습니다.

최근 어버이날 받고 싶은 선물 조사에서 카네이션이 ‘0’표가 나왔다고 합니다. 대신 카네이션 브로치와 카네이션 디퓨저, 카네이션 비누꽃, 카네이션 머그컵, 카네이션 볼펜, 카네이션 케이크 등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반면 꽃집은 울상이라고 합니다. 기사에서는 “기념일 없는 달이 매출이 더 나온다”는 곳이 있을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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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X조선해양 사장 시절 정성립 사장./경남도민일보DB

STX조선해양 사장으로 있다 대우조선해양 사장으로 갑자기 자리를 옮긴 정성립 사장에 대해서도 꾸준히 기사가 나왔고, 임직원들의 관심 때문인지 조회수가 비교적 높게 나오고 있습니다. 어쨌든 갑작스런 사장 교체로 STX조선해양 임직원들은 회사 정상화에 차질을 빚을까 우려하는 표정이었습니다. 이를 예상한 듯 정성립 사장은 “대우조선 사장으로 가더라도 STX조선의 정상화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다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2. 가장 많이 읽은 기사(문화·생활, 스포츠, 인물)

-5월 4일 자 어린이날 가족 나들이 고민 끝

어린이날 막상 무엇을 해야 할지 고민이 많습니다. 아이들에게 마트 가서 장난감을 사 주고 외식을 하는 것외에 다른 것들이 마땅하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어린이날 문화 행사 정보를 담은 이 기사가 상당히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창원시 창동예술촌에서 ‘오월 아이’ 행사를, 창원시립마산박물관과 국립진주박물관, 국립김해박물관에서 각종 체험 행사와 영화 관람 등이 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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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동예술촌에서 열린 '오월 아이' 행사 모습./경남도민일보DB

체험 행사는 풍선 아트와 페이스 페인팅, 인디밴드 공연, 마술 퍼포먼스, 목걸이 만들기 등이 있고 박물관에서는 체험 행사에다 어린이 특집 영화를 보여줍니다.

그러나 이 외에 다른 문화, 스포츠, 인물 기사들은 상위권에 이름을 거의 올리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7일 자 ‘김수현 + 서수현 PD = 지상파의 반격’기사가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주말 시청자들의 눈길을 잡기 위해 지상파 방송사들은 유명 PD와 유명 작가를 내세워 야심찬 기획프로를 잇따라 선보인 셈인데요, 케이블에 잠식 당한 시청률을 지상파 방송사들이 되찾을 수 있을까요?

3. 가장 많이 읽은 기사(논설 여론 분야)

-5월 7일 자 [취재노트]홍 지사, 조선소는 어쩌고…

논설 여론 분야 뿐 아니라 이번 주 전체 기사 가운데 7일 자 허동정 기자의 취재노트가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허 기자는 2012년 도지사 재보선 당시 홍준표 지사의 연설을 떠올리곤 합니다. “조선소를 되살려서 일자리도 되찾게 하겠습니다”라고 공언했다고 합니다. 그러나 몇 년이 지난 지금 통영지역 조선소는 그야말로 만신창이라고 합니다. 가야중공업 등 3개 업체의 전기 공급이 중단될 정도로 사정이 더 나빠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나마 사정이 나은 성동조선해양은 8000명 정도가 일하고 있는데 수주잔량이 80척 가량 있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운영자금 지원 중단 위기로 법정관리를 걱정해야 할 처지가 됐습니다. 나머지 조선소들도 계속 상황은 나빠졌다고 합니다.

허 기자는 “당선 후 줄곧 경남 경제와 가장 밀접한 조선소와는 너무도 멀리 떨어져 있었다는 느낌이었다. 대신 그는 진주의료원 꼭대기에 있는 것 같았고, 무상급식 중단을 위해 학부모들과 대치한 것 같다”며 민생 보다 정파적 이슈에만 매달리는 홍 지사를 비판했습니다.

논설 여론 분야 중에서 다음으로 많이 읽힌 기사는 역시 7일 자 실린 ‘바튼소리’입니다. 정동영 전 의원의 행보를 비판한 칼럼입니다. 이 칼럼에 대해 한 누리꾼은 “지역구를 이리 저리 옮겨 다녔다고 흠을 잡는데 야당에서 여당으로 무슨 자기 의식이나 신념을 버리고 행동하는 분은 아닙니다”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4. SNS공유 많은 기사

-5월 7일 자 전국 곳곳 노무현 전 대통령 추모행사

5월입니다. 5월은 가정의 달이기도 하지만 5·18광주민주화운동과 5월 23일 노무현 대통령 서거일이 있기도 합니다. 여전히 SNS상에서 ‘노무현’이라는 키워드는 영향력 있는 단어인 것 같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추모행사를 소개하는 어찌보면 단순한 기사가 SNS공유 많은 기사로 선정됐습니다.

올해로 6주기를 맞는 노무현 대통령 추모행사는 기존 봉하마을에 집중됐던 것과는 달리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행사가 열리는 것이 특징입니다. 17일 오전 11시 부터는 서울광장에서 ‘5월 민주주의 시민축제’가 진행되고, 같은 날 저녁에도 민주주의와 노무현 대통령을 주제로 한 행사가 열립니다.

부산에서는 16일 ‘5월 노랑콘서트’가 펼쳐집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김해 봉하마을에서는 5월 한 달간 매주 주말과 어린이날에 봉화산 숲과 화포천, 봉하 들녘에서 다양한 생태문화 체험행사를 합니다. 생가 마당에는 노무현 대통령 어린 시절을 담은 사진전과 추모의 집에서는 ‘친필로 만나는 노무현’이라는 주제의 특별전시회가 열립니다.

행사가 다양한 만큼 참가하는 가수들도 다양합니다. 이승환, 소찬휘, 크라잉넛, 요조, 노찾사, 이한철·장필순·한동준, 노브레인 등이 참가합니다.

다음으로 공유가 많은 기사는 소환 앞둔 홍준표, 연가 내고 도청 출근 안해(7일 자) 기사와 앞서 언급했던 허동정 기자의 취재노트가 뒤를 이었습니다.

5. SNS반응 많은 사진과 영상

-5월 6일 홍준표 지사 집무실 사진

검찰 소환을 앞둔 지난 6일 홍준표 도지사는 기자들을 집무실로 불러 수첩을 보며 각종 의혹에 대해 적극적으로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사진 기자들이 수첩에 적힌 내용을 찍으려 하자 ‘어허’하며 수첩을 덮으며 기자들을 물리쳤으며, 해명이 끝난 후 기자들의 질문을 받지 않고 바로 자리를 떴습니다.

이젠 누리꾼들은 홍 지사 사진을 보면 비판을 하기 보다는 조소를 날리는 경우가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 유저 김 모 씨는 “허~참! 나쁜 도지사”라며 홍 지사의 말투를 흉내내기도 했으며 손 모 씨는 “ㅋㅋㅋ 개그맨”이라고 했고, 이 모 씨는 “수첩 할배”라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성완종 리스트 파문 이전 누리꾼들에게 ‘비판의 대상’이었다가 파문 이후 ‘조롱의 대상’으로 전락한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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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기자가 수첩을 촬영 하려 하자 수첩을 황급히 닫는 홍준표 지사./김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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