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합포대리점 백승규 씨

문득 나의 당직실에 앉아

오늘은 셀카를 찍어본다.

십수 년 애환이 고스란히 담긴

기아자동차 합포대리점.

그동안 수많은 분을 뵙고 상담을 하고 했던 이 자리에서

오늘은 왠지 내 마음이 숙연해진다.

부모님 손에 이끌려왔던 꼬마 아이들이 이젠 훌쩍 컸으리라.

그렇게 웃으며 재잘거리는 모습이 마치 눈앞에 있듯 눈앞에 선하다.

많은 분께 친절과 봉사로써 기쁨을 주기도 했고

때로는 한두 상황이 어긋나 본의 아니게 불편도 끼쳐드렸으리라.

그렇게 오래 정든 나의 당직 근무실에 앉아…

오늘은 여러 가지로 감회가 새롭다.

※독자 여러분의 셀카와 사연을 받습니다. 사연은 일기나 편지도 좋고, 마음에 드는 글귀도 좋습니다. 셀카가 지면에 실린 분에게는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셀카는 휴대전화 메시지나 메일로 보내주세요.

이서후 기자 who@ 010-9021-2508.

이 기획은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지원을 받아 진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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