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람사르환경재단(대표이사 고재윤)과 환경과생명을지키는경남교사모임이 25일 오후 창녕군 유어면 우포늪생태관에서 점점 사라져가는 제비 보호를 위해 '경남의 제비 모니터링과 인식증진 워크숍'을 진행했다.

1부에서는 정대수 교사(해운초등학교)가 문화와 일상에 비친 제비를 소재로 한 '제비를 활용한 스토리텔링', 44년 동안 어린이들과 제비를 조사해온 일본 이시카와현 건민운동본부 시모자와 마사미 씨가 '이시카와현 고향의 제비 총조사 활동', 자연의벗연구소 오창길 소장이 '제비와 환경교육의 관계', 우포생태교육원 오광석 교사가 '효율적인 제비 조사 방법'을 발표했다. 2부는 창녕군 유어면 소재지 등 일대 장터와 농가에서 어린이와 교사·교육청 관계자·환경관련단체 등 100명 남짓이 2시간 동안 제비와 둥지를 찾아서 살펴보는 현장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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