흙에 선을 긋고 색을 입힌 작품을 접할 기회가 생겼다.
대산미술관이 돌가루, 흙을 소재로 '석채화' 작업을 하는 도소정 작가 특별초대전을 연다. '내면의 미와 붉은 열정이 살아 숨쉬는 석채화'라는 제목을 붙였다.
도 작가는 산에서 흙을 직접 채취해 작품에 사용해왔다. 홍콩, 서울, 부산, 마산, 창원, 진해, 통영 등에서 개인전을 열며 석채화를 소개해왔다. 작가는 "석채화는 흔하게 볼 수 없다. 흙이 작품에도 쓰인다는 것을 관람객에게 보여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25일부터 내달 14일까지다. 문의 055-291-5237.
우귀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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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부에서 유통, 사회적경제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