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재단법인 경남문화예술진흥원 2대 원장에 장효익(65·사진) 전 MBC경남 편성국장을 임용했다.

오는 27일 취임하는 신임 장 원장은 "경남의 문화와 예술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달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 공개 모집에 9명이 지원했으며, 도는 지난 2일 원장추천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장 원장으로 확정했다.

장 원장은 지난 1977년 MBC경남 보도국 기자로 입사해 앵커와 보도부장, 심의실장, 편성국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 2월까지 경남대 신문방송학과 초빙교수로 '현대사회와 매스컴'을 주제로 강의를 했었다. 1980~1990년대에 <마산문학>, <경남문학> 등을 통해 문인활동도 했다. 장 원장은 지난해 지방선거 때 홍준표 도지사 캠프에서 활동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