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까지 임기 수행…"공동체 정신으로 뭉쳐 독자에게 신뢰받는 신문 만들겠다"

㈜경남도민일보사 제9대 대표이사에 구주모(54) 현 대표이사가 연임됐다. 이에 따라 오는 2018년 주총까지 3년 임기를 수행한다.

㈜경남도민일보사는 30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사원총회에서 대표이사 후보 동의를 얻은 구주모 대표이사를 재선출했다.

이날 정기주총에서는 사내이사에 김주완 출판미디어국장, 사외이사에 박재영 조은약국 약국장, 김종숙 변호사, 김형준 치과의사, 임학만 건축사, 감사는 이인식 따오기자연학교 교장, 이성철 창원대 교수를 각각 선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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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민일보 제16기 정기주주총회가 30일 오후 7시 경남도민일보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주총에서 구주모 현 대표이사가 재선임됐다. /김구연 기자

경남도민일보 대표이사는 사내·외 인사로 구성되는 경영진추천위원회의 추천을 받고 사원 청문회와 동의투표를 거쳐 이사회에서 선출한다. 경남도민일보 우리사주조합은 지난 24일 사원 총회를 열고 구 후보에 대한 청문회와 동의투표를 진행했다.

구 대표이사는 새 임기를 시작하며 아사비야(Asabiyah)란 개념을 강조했다. 아사비야는 공동체 내 결속과 연대의식을 가리키는 아랍어다.

구체적으로 구 대표이사는 "조직이 지닌 가치를 자랑스러워하고 지키고자 결속하는 공동체 정신이 아사비야"라며 "이런 정신을 토대로 독자에게 신뢰받고 지역 발전에 더욱 이바지하는 언론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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