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경찰서(서장 김주수)는 15일 오후 12시 14분께 창원시 진해구 장천동 대발령 밑 공터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던 ㄱ(60) 씨를 구조했다고 16일 밝혔다.

경찰은 ㄱ 씨 지인 신고를 받고 휴대전화 위치를 추적해 차량 내에서 반려견과 함께 신음하고 있던 ㄱ 씨를 발견, 병원으로 후송해 목숨을 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경찰은 ㄱ 씨가 평소 심근경색 등 지병을 앓고 있다는 점을 비관해 지인과 통화 후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한 것으로 파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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