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부경찰서(서장 송유찬)는 5일 오후 헤어진 가족찾아주기 두 번째 사업에 성공 20년동안 헤어져 있던 3명의 친자매가 상봉해 혈육의 정을 나눌 수 있게 했다.

이번 상봉은 창원시 도계동에 거주하고 있는 서대현(46)씨가 지난 80년 서울에서 헤어진 여동생 기숙(41)·미주(33)씨를 찾아달라는 민원을 신청 경찰이 전산망을 통해 이들 가족의 주소지를 파악해, 전남과 서울에 각각 거주하고 있는 동생들과의 만남을 주선함으로써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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