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는 경남도가 추진하는 진주의료원 의료장비와 물품 공개매각을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6일 성명서를 내고 "경상남도가 지난 3일 진주의료원 의료장비와 물품을 공개매각하겠다는 공문을 경남 도내 병원급 의료기관에 보냈다"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진주의료원 의료장비와 물품은 경남도민들에게 최상의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국민 혈세를 투입하여 구입한 것으로서 홍준표 도지사 마음대로 처분할 수 없다. 이것은 경남도민의 건강권을 팔아먹는 행위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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