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기사상] 조재영 기자 - 주민투표, 주민이 결정해도 확정은 '그'가 한다

경남도민일보 지면평가위원회는 1월 '이달의 좋은 기사상'으로 조재영 기자가 쓴 9일 자 1면 몰비춤 기사 <주민투표, 주민이 결정해도 확정은 '그'가 한다>를 선정했다.

이 기사는 진주의료원 폐업과 관련해 지역의 시민사회 세력이 경남도에 주민투표를 청구하고자 대표자 증명서 교부를 신청했지만 도가 이를 거부했고, 대법원이 경남도의 이런 행위는 잘못이라고 확정 판결했음에도 경남도와 홍준표 도지사가 계속 주민투표를 거부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한 것을 계기로 현행 주민투표제도의 문제점을 꼼꼼히 짚은 기사다.

이번 평가회의에서는 이 기사 외에도 시민사회부 김두천 기자가 7일 자 4면에 쓴 지역의 노동 이슈 진단 기사와 문화체육부 이미지 기자가 2일 자 4면에 쓴 <주어진 시간이 2분이라면 무엇을 할까요> 신년기획 기사가 이달의 좋은 기사상 후보로 추천됐다.

조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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