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관련기사 여전히 인기…이색적인 초콜릿 맛집 기사 페이스북서 인기

1. 가장 많이 읽은 기사(정치 사회 경제 분야)
-1월 13일 자 한화 매각 반대 삼성테크윈 노조 서울 투쟁

얼마 전 삼성테크윈 노동자들이 대거 전국금속노동조합에 가입하면서 삼성에 ‘또 하나의 노조’가 결성됐습니다. 이들은 매각 반대와 고용 보장 등을 촉구하는 여러 활동을 하고 있는데, 지역에서만 외치지 말고 서울 삼성 본사에서 삼성테크윈 사수 의지를 보이자고 결의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지역에서도 상경집회와 발맞춰 ‘집중투쟁’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게다가 이번 ‘집중투쟁’에서는 삼성테크윈 외에도 삼성토탈, 삼성종합화학, 삼성탈레스 등 한화에 매각된 4개사 노동자들이 공동으로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고 합니다.

이 집중투쟁이 끝난 후 17일 4개사 노동자 연대회의를 열어 앞으로의 투쟁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이 기사에 한화에서 정년퇴직한 누리꾼은 “우리나라에서 좋은 기업에서 근무하시다가 한화에 합병이 되면 근무하기가 무척 힘이 들 것으로 생각되는군요. 기본급료 수준이라든지 후생복리문제라든지 또한 회사 내의 분위기가 비교가 될 것 같습니까? 좌우지간에 회사 근무하는 분위기가 격이 맞아야 하고 마음이 편해야 하지 않겠어요?”라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2. 가장 많이 읽은 기사(문화 스포츠 연예 인물 분야)
-1월 12일 자 [우리 이렇게 결혼했어요]김연욱·김은혜 부부

이번주 가장 많이 읽힌 기사는 바로 김연욱·김은혜 부부의 결혼스토리입니다. 결혼한 지 한 달 남짓 지난 새내기 부부로 같은 교회에서 두 사람은 만났다고 합니다.

연욱 씨는 2007년 봉사활동 당시 은혜 씨의 모습에 반했다고 합니다. 이후 꾸준히 연욱 씨는 은혜 씨와 만나는 자리를 계속 만들었고, 2008년에 둘은 커플이 됐다고 합니다. 

두 사람은 성격이 거의 정 반대에 가깝다고 합니다. 연욱 씨는 굉장히 적극적이고, 은혜 씨는 소극적인데 서로 다른 성격이 두 사람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것이 되는 것 같아 보기 좋습니다. 앞으로 두 사람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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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욱·김은혜 부부./경남도민일보DB

3. 가장 많이 읽은 기사(논설 여론 분야)
-1월 15일 자 [사설]교원 명퇴 급증 대책 마련해야

이번주에는 뚜렷하게 눈에 띄는 논설·여론글이 없습니다. 그나마 교육청 명예퇴직 급증에 대한 사설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아시다시피 정부가 공무원 연금법 변경안을 처리하려고 하자 명예퇴직 신청 교사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법이 시행되기 전에 명예퇴직을 해서 연금을 좀 더 받으려는 것이죠. 문제는 그 숫자가 예상을 뛰어넘는 엄청난 수치라는 것입니다. 1월 13일 현재 783명으로 작년 전체 명예퇴직 신청인원을 이미 뛰어넘었습니다.

사설에서는 이렇게 많은 교사들이 한꺼번에 학교에서 빠져나갈 경우 교육의 질 저하를 우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남아 있는 교사들의 사기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사설에서는 이 기회에 젊은 예비교원들의 신규임용을 확대해 교직 사회에 활력을 불어 넣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4. SNS 공유 많은 기사
-1월 14일 자 [맛집]마음까지 어루만지는 초콜릿공장으로 오세요

보통 경남 맛집에 소개되는 맛집은 고깃집이나, 횟집, 한정식 가게가 많습니다. 가끔 빵집이나 고로케를 만드는 집을 소개한 적도 있지만, 초콜릿 가게는 이번이 처음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인지 반응이 폭발적입니다.

이 기사는 공식적으로는 133회 공유된 것으로 나타나지만 집계가 안 되는 비공개 페이스북 그룹 등을 포함할 경우 300회가 넘게 공유됐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당연히 댓글도 많이 달렸습니다.

페이스북 비공개 그룹인 ‘경남 맛집’그룹에서는 “훈아, 여기 커피 사오는데 거기지?”, “교수님 가게에 먹으로 가자~”, “한마 24시 길 따라 쭉 올라가면 있다”는 등 친구들끼리 서로 소통하는 댓글들이 많이 달렸습니다.

5. SNS 반응이 많은 사진과 영상

이번주 올라온 영상이나 사진 가운데 주목을 끈 것은 이번에 새정치민주연합 경남도당 위원장으로 선출된 김경수 위원장과 대의원 대회 사진, 그리고 마산합포구에 문신미술관 인근 가고파벽화마을 사진이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특히 이번 대의원 대회 기사를 공유한 김경수 위원장의 페이스북 계정에 지지자들의 댓글이 줄을 이었습니다. 대부분 김경수 위원장에 큰 기대를 거는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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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새정치민주연합 경상남도당 정기대의원대회 및 당대표, 최고위원후보 합동연설회에서 연설을 하고 있는 김경수 경남도당 위원장./박일호 기자

그러나 페이스북 유저 김 모 씨는 “생활정치라고 하면 거시적인 관점은 배제하고 미시적인 부분에서 시작하자는 의미가 되지 않습니까? 왜 스스로 한계를 만들어 버리시는지요”라고 비판적인 댓글을 달아 논쟁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또 ‘유명인사’인 서울대 로스쿨 조국 교수는 댓글을 통해 ‘you are no.1’이라는 이미지 댓글을 달아 김경수 위원장을 추켜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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