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치단체 관련 기사와 책 서평 기사 인기

1. 가장 많이 읽은 기사(정치 사회 경제 분야)

-1월 6일 자 "통영 마을 만들기에 전부 바쳤는데 뒤통수"

2014년 12월 30일 통영시로부터 해고 통지서를 받은 윤미숙(52) 푸른 통영 21 추진협의회 사무국장. 그는 철거 위기의 통영 동피랑 마을을 벽화 마을로 탈바꿈시킨 1등 주역이자 통영 연대도 에코 아일랜드 사업과 강구안 골목길 조성사업 등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통영시로부터 해고당한 윤미숙 국장을 직접 만나 인터뷰한 이날 기사가 이번 주 가장 많은 조회 수를 기록했습니다. 기사에서 윤 국장은 "(통영시는)사람에 대한 예의가 없다. 황당하고 심한 처사라고 생각했다. 전혀 (해고에 대한) 내색이 없었는데 뒤통수를 맞았다"고 불편한 속내를 털어놨습니다.

이 외에도 5일 자 '그 많던 손님들 어디로…담배 판매점'과 '경남도 신년인사회 준비도 진행도 낙제점' 기사와 8일 자 '홍준표 도지사 "창원시 불가능"' 기사가 조회 수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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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장 많이 읽은 기사(문화 스포츠 연예 인물 분야)

-1월 8일 자 〈국제시장〉과 또 다른 80년사 증언

새로 나온 도서출판 피플파워의 신간 <풍운아 채현국> 서평이 많은 독자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아버지 재산을 물려받아 거부로 살다가, 민주화운동의 든든한 후원자이자 거리의 철학자, 당대의 기인, 시대의 어른, 심지어 신용불량자란 이름을 얻게 된 채현국. 책은 그가 살아온 80년 인생과 삶의 철학, 소신을 인터뷰 형식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서평에서 고단했고 애틋했던 부모세대의 삶에 존중을 바치는 영화 <국제시장> <임아, 그 강을 건너지 마오> 등 함께 한 개인의 역사를 통해 균형 있게 노년세대 바라볼 수 있는 <풍운아 채현국> , 60~70대 이상인 부모세대를 조명하는 대중문화 콘텐츠가 2015년 유행 할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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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운아 채현국 표지.

3. 가장 많이 읽은 기사(논설 여론 분야)

-1월 7일 자 [발언대] 정본청원(正本淸源) 의 정치를 하라

창녕군 유어면 이권섭 독자가 기고한 '정본 청원(正本淸源)의 정치를 하라'가 여론 분야에서 시선을 끌었습니다.

이 씨는 기고에서 '정본 청http://원은 근본을 바로 세우고 근원을 맑게 한다는 뜻이다. 인간에게 가장 필수적인 말이다. 누구나 쉽게 말할 수가 있지만, 행동으로 실천하여 옮기기는 어려운 말'이라며 '그가 대통령이 되면 정말 잘사는 나라 살 맛 나는 나라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믿었는데 벌써 레임덕에 걸려서 꼼짝을 못하는 대통령이 되었다.'라고 주장했습니다.


4. SNS 공유 많은 기사

-1월 5일 자 경남도 신년인사회 준비도 진행도 '낙제점'

지난 2일 경남도 주관으로 도청 본관 4층 대강당에서 열린 신년인사회가 구설에 올랐습니다. 경남도가 처음으로 연 이번 신년인사회가 준비 부족과 진행 미숙으로 극소수 몇 명을 위해 나머지는 모두 들러리가 된 낙제점 행사가 되었다는 분석입니다. 

특히 이날 박종훈 교육감이 참석했음에도 전혀 소개하지 않았고 심지어는 사회자 논평이나 스크린 자막으로도 소개하지 않아 무상급식 예산 지원 중단으로 불거진 갈등을 표출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을 낳고 있습니다.

이 기사는 10일 현재 페이스북에서 197회 공유가 이뤄졌습니다. SNS의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페이스북 사용자 박 모 씨는 "불통 장군 슈퍼 갑질"라고 했으며, 구 모 씨는 "아무리 야권 교육감이라도 이건 아니지, 독불 행보 어디까지 하려나 ?"라며 불편한 심기를 댓글로 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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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 댓글을 기록 중인 이 기사에 페이스북 사용자 이 모 씨는 "설마 일부러 그랬겠어요? 실수겠죠. 아무리 그래도···"라며 의견을 달았습니다.

5. SNS 반응이 많은 사진과 영상

-홍준표 도지사 "창원시 불가능"

이번 주 가장 많이 본 사진은 박일호 기자가 7일 오후 열린 경남도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찍은 홍준표 도지사 사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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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에서 이 사진을 본 사용자 빈 씨는" 대한민국 최고의 어깃장이 누구더러 어깃장이라 하니 참 웃긴다. 오십보백보들."이라는 감상평을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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