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금속공업㈜(대표이사 방효철·방남석)이 경남지역 제19호 '뿌리기술 전문기업'으로 지정됐다. 경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정환두)은 지난 7일 삼우금속공업에 지정증을 수여했다.

창원에 본사를 둔 삼우금속공업은 금속 표면처리 전문 업체다. 올해 창업 44주년을 맞았으며 현재 약 25개 종류의 금속 표면처리를 하고 있다. 주력 사업은 방위산업과 항공산업 분야 기능성 표면처리다.

또 삼우금속공업은 1974년 방위산업 유공업체 국무총리 표창을 시작으로 1995년, 2006년, 2012년에 동탑·은탑·금탑 산업훈장을 각각 받았다. 2013년 안전보건공단 무재해 운동 30배 달성 인증패를 받는 등 사업장 근로환경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뿌리기술 전문기업' 지정 제도는 주조, 금형, 열처리, 표면처리, 소성가공, 용접접합 등 6대 '뿌리산업'의 핵심 기술을 보유한 기업 중 기술과 경영 역량 등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을 심사·지정하는 것이다.

'뿌리기술 전문기업'이 되면 △뿌리산업 이행보증사업 자금 신청 우대(자본재공제조합) △신성장 기반자금 신청 우대(중소기업진흥공단) △산업기능요원 배정업체 추천 가점(병무청) △각종 기술개발 사업(산업통상자원부·중소기업청) 참여 가점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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