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새해를 맞아 <경남도민일보> 칼럼진을 보강했습니다.

먼저 세대간 소통에 주안점을 두고 20대 필진을 모셨습니다. 이가람 경상대 학생(4학년), 정서인 마산대 학생(1학년), 정인화 경남대 학생(4학년)이 느끼는 지역 현실을 있는 그대로 표출할 예정입니다. 각계 각층 목소리를 담아온 '아침을 열며' 코너도 지역 이야기를 강화했습니다. 김혜정 부산여성가족개발원 연구원, 서성룡 노동자, 여태전 남해상주중 교장, 최영욱 평사리문학관장이 지역 관점에서 사회를 바라보는 눈을 키워줄 것입니다. 새롭게 만든 '현장의 눈'에서는 기자들이 취재현장 뒷얘기를 독특한 시각으로 녹여냅니다.

성각 망운사 주지를 비롯해 김경일 원불교 경남교구장, 백남해 천주교마산교구정의평화위원회 자문위원, 공명탁 창원 하나교회 목사는 신설되는 '종교인 칼럼'에서 팍팍한 현실에 지친 영혼을 어루만져줄 것입니다. 무거운 과학 주제를 쉽게 풀어내온 '과학칼럼'에도 새로 이근우 경상대 자연과학대학 생명과학부 교수가 참가합니다.

칼럼진 보강과 아울러 지면도 개선했습니다. 독자 여러분이 편하게 신문을 읽도록 글자 크기를 9.0포인트에서 9.8포인트로 키웠고, 좌우 여백도 1.7㎝에서 2㎝로 넓혀 세련미를 더했습니다. 경남도민일보는 앞으로도 독자들이 읽기 쉽고 지역 얘기가 풍부한 신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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