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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명예로운 정년퇴임을 축하드립니다. 저의 아버지 박 용 자 민 자께서는 1979년 약관의 나이에 세관에 몸을 담아 36년간 공직생활을 하시고 2014년 12월 26일 자로 마산세관에서 정년퇴직을 하십니다.

저희는 국가 발전과 국민의 행복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3대째 공무원 집안입니다. 할아버지(철도직), 아버지(관세직)에 이어 저는 아버지 대를 이어 경찰관이 되었습니다.

지난 세월 차디찬 바닷바람을 맞으시며 온갖 다사다난한 역경 속에서도 직장에서는 존경받는 관세인, 가정에서는 최고의 가장으로서 고생하신 아버지 !

자식이 성인이 되어 경찰로서 사회에 첫 발을 내딛고 공직에 몸을 담아 보니 지난 36년의 세월동안 박봉에 밤샘 근무로 인해 잠을 설쳐가며 보내신 인고의 시간들이 얼마나 힘이 들었을지 가슴 깊이 느껴집니다.

어디에서나 타인의 귀감이 되어 인정받는 모범을 몸소 보여주시어 많은 가르침을 주신 훌륭한 아버지의 자식으로 살아간다는 것이 자랑스럽습니다. 명예로운 정년퇴임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지금까지 자식을 위해 사셨던 것만큼 저희도 부모님 위해 효도하며 살겠습니다.

아버지 제2의 인생 그리고 젊음과 열정을 응원합니다.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박진기(서울 양천경찰서 생활안전계)

정년퇴직을 앞둔 박용민(왼쪽) 씨와 아들 박진기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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