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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경남 뉴스 솎아보기] 가장 주목 받은 뉴스

12월 둘째주, STX수주·도의회 무상급식 예산안 삭감 기사에 관심 집중

임종금 기자 lim1498@idomin.com 입력 : 2014-12-13 09:25:44 토     노출 : 2014-12-13 09:32:00 토

일주일 동안 경남에도 수많은 뉴스가 올라왔다가 사라집니다. 뉴스의 홍수 속에서 잠시라도 눈을 떼면 세상의 흐름을 놓치기 쉬운 세상입니다.

그래서 저희가 준비했습니다. '주간 경남 뉴스 솎아보기'는 일주일 동안 어떤 뉴스가 가장 많은 주목을 받았고, 가장 많은 반응을 얻었는지 간추려봤습니다. 

1. 가장 많이 읽은 기사(정치 사회 경제 분야)

-12월 8일 자, STX조선 유럽서 대규모 선박 수주

간만에 STX 소식이라서 그럴까요? 많은 사람들이 이 기사를 봤습니다. STX조선해양은 그리스 선사로부터 7척의 수주계약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계약의 내용도 알찹니다. 중형유조선 6척과 최근 신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LNG벙커링선을 수주했습니다. 특히 LNG벙커링선은 2011년부터 연구개발을 자체적으로 진행했고, 이번에 기술력을 인정 받은 셈입니다.

아직 업계에서는 생소한 LNG벙커링선의 수주로 새로운 시장을 선점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평가입니다. 지역경제의 한 축이 되는 STX조선과 관련된 반가운 기사가 많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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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조선해양이 수주한 LNG벙커링선./STX조선해양

2. 가장 많이 읽은 기사(문화 스포츠 연예 사람 분야)

-12월 11일 자, [영화 리뷰] <엑소더스 : 신들과 왕들>

솔직히 우리에게 모세의 이집트 탈출 이야기는 익숙합니다. 종교를 떠나서 적어도 모세가 홍해를 가르는 장면은 한번쯤 봤을 겁니다. 이렇게 이미 관객들이 내용을 다 알고 있는 상태에서 거장 리들리 스콧 감독은 어떻게 새로운 매력을 부여했을까요?

영화의 두 주인공인 람세스와 모세스는 겉으로는 강하고 카리스마 있는 리더인 척 하지만 실제 신에게는 감히 저항할 수 없는 인간이고 내면적으로 갈등하는 초라한 모습을 연출했다고 합니다. 또한 신이 이집트에 내린 10가지 재앙과 관련된 특수효과는 아주 공을 들였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가 재현한 고대 이집트의 모습도 볼만하다고 기사에서는 전합니다.

3. 가장 많이 읽은 기사(논설 여론 분야)

-12월 9일 자, [취재노트]경남FC 해체 신중해야

논설 여론분야에서 가장 많이 읽힌 기사는 9일 자 주찬우 기자가 쓴 취재노트입니다. 아마 경남FC 팬이라면 결코 지나칠 수 없었나 싶습니다.

주 기자는 취재노트에서 ‘문제점을 파헤치고 대책을 세우겠다는 뜻에서는 공감한다’고 전제하지만 팀 해체 만은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그 근거로 경남FC는 특정 개인의 전유물이 아니고, 3만 9000명 도민주주가 십시일반 호주머니를 털어서 만든 구단이라는 것입니다. 또한 일반 기업 구단보다 훨씬 열악한 상태에서 정치적 입김까지 안은 구단이 FA컵 결승을 2차례 진출했고 꾸준한 성적을 냈는데, 한 순간에 없애 버리는 것은 너무하다는 주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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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부리그 강등 확정 직후 경남FC 선수들이 주저 앉아 있다./경남도민일보DB

4. SNS 공유 많은 기사

-12월 5일 자, [사설]쓰레기 시멘트 거부 움직임을 보며

쓰레기 시멘트 관련 기사는 지난 4일 자 김두천 기자가 쓴 ‘우리 아파트는 쓰레기 시멘트가 싫어요’ 기사가 나간 이후 줄곧 SNS공유 상위권에 올랐습니다. 물론 idomin.com 기사 외에도 타 언론사의 기사들도 SNS에 화제입니다. 그만큼 사람들의 관심이 많다는 증거라 하겠습니다.

사설은 일단 시멘트 제조시에 왜 쓰레기가 사용됐는지 정리하고 있습니다. 쓰레기 재활용의 방안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방사능 오염 의혹이 있는 일본산 폐자재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입주민의 당연한 권리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음정주공재건축조합의 쓰레기 시멘트 거부 움직임이 건설현장에서 유해한 건축자재 퇴출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고 높이 평가했습니다. 끝으로 정부와 당국이 이런 움직임이 일회성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사설을 마무리했습니다.

이 사설은 12일 현재 페이스북 트위터 합계 356건이 공유됐습니다.

5. SNS 반응 많은 기사

-12월 9일 자, 도의회, 도 무상급식 예산 삭감 확정

지난 8일 경남도의회에서는 예산안 본회의 처리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예상했듯이 경남도의 무상급식 지원 예산은 삭감된 채 예산안이 통과됐습니다. 이로써 무상급식은 더욱 어려워지게 됐습니다. 도의회 투표 결과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반대표는 새정치·노동당 도의원 3명이 전부였습니다. 80%가 넘는 압도적 찬성이었습니다.

이 기사에 확인된 페이스북 댓글만 17건에 달합니다. 대부분 도의회를 비난하는 댓글들이 주를 이뤘습니다. 홍 모 씨는 “아이들에게 점심을! 캠페인을 통해 밥값을 모아야 겠네요”라고 했으며, 문 모 씨는 “이사를 신중하게 고민하게 하네요”라며 절망적인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최 모 씨는 이 기사를 공유하면서 “시의원이나 도의원이 뭐 하는 자리인지도 몰랐는데, 이번에 그 무관심의 댓가를 톡톡히 치르네요”라며 다음 지방선거 때 심판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기도 했습니다.

이 외에도 폭설 관련 게시물과 도의회 예산안 처리 당시 홍준표 지사의 ‘썩소’ 사진도 SNS에서 적지 않은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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