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수필문학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동이 작가가 새 수필집 <머문 자리>(수필과비평사)를 펴냈다.

<바람개비의 갈망>을 펴낸 후 6년 만에 두 번째 책이다.

일상에서 새로운 발견과 깨달음을 담은 40여 편의 수필로 구성됐다.

이동이 작가는 "충만한 기쁨도 있었지만 아릿한 통증도 만만찮게 따랐다. 그때마다 점자를 새기듯 글자판을 두들겼다"면서 "십 리는 고사하고 몇 미터까지라도 향기 나는 글이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