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박용범(26·18기·사진)이 2014 송년특별경륜에서 우승했다.

7일 창원경륜공단에서 열린 '창원경륜공단 2014 송년특별경륜' 특선급 결승에서 박용범은 마지막 직선주로에서 추입전법을 구사하며 이욱동을 따돌리고 1위로 골인했다.

박용범은 올 시즌 빅매치 우승 2회, 준우승 4회 등 특선급 선수 가운데 가장 많은 트로피를 가져가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박용범은 "올해만 같았으면 좋겠다. 경륜 최고의 선수로 남을 수 있도록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앞서 열린 선발급 결승에서는 권영민, 강병수, 김지은이, 우수급 결승은 천호신, 주석진, 김종훈이 각각 1, 2, 3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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