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ck 3d gpu
바로가기
메뉴로 이동
본문으로 이동

12월 8일(월) 아침 신문 미리보기

표세호 기자 po32dong@idomin.com 입력 : 2014-12-07 19:09:45 일     노출 : 2014-12-07 19:14:00 일

1. 경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학교급식 예산안이 어떻게 처리됐습니까.

무상급식 예산이 경남도의회 예결특위 종합심사에서 원안대로 통과됐는데요. 복잡하게 꼬였습니다.

도의회가 도청 분담금 257억 원을 세입에서 삭감하는 대신 교육청의 다른 세출 예산을 깎아 메우는 식으로 조정해 내년 교육청 사업에 심각한 차질이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박종훈 도교육감은 “도의회가 최악의 수를 뒀다”고 평가했는데요.

왜 그러냐면, 도의회 예결특위에서는 심사에서 식품비 중 경남도가 각 시·군에 받아 다시 교육청으로 넘기는 257억여 원을 ‘전출금 미편성’이라는 사유로 세입 항목에서 삭감했습니다. 대신 이 예산만큼 도교육청의 다른 세출 예산들을 깎아 식품비 1125억여 원을 그대로 편성했습니다.

다른 세출예산에서 깎인 도교육청 내년 예산 257억여 원 항목은 가촌초교·율하2고교 등 신설될 초·중·고교 4곳 건축비 113억 원, 공무원 연금 부담금과 퇴직수당 부담금 등 122억 원, 도교육청과 비정규직이 올해 단체협약에서 합의한 노조 사무실 보조금 등입니다. 무상급식 하려면 도교육청 예산으로 하라는 홍준표 도지사 의도대로 된 결과로 볼 수 있겠습니다.

2. 예산 심사 결과에 대한 도청과 도교육청 반응은 어떻습니까.

이번 심사 결과는 도교육청이 도청에 세입을 명목으로 무상급식 예산을 요구하면서 교섭해 나갈 명분을 없애버린 것인데요.

박종훈 경남교육감은 심사 결과에 대해 “세입에서 무상급식 비용을 잘랐으면 세출에도 무상급식 비용을 잘라야 하는데, 그 돈을 자르는 데는 정치적 부담이 좀 있어서 그런지 방안을 찾는다는 게 다른 예산을 칼질해버렸다. 공무원들 인건비 120억여 원, 내년 4개 학교 신설 준비 비용 등이 그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월요일 이 예산안이 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하면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께 내용의 심각성을 알릴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반면 경남도는 보도자료를 내며 “도의회가 예산 원칙을 지키면서 재원 없는 세입은 삭감했고 다른 세출을 줄여 예산 수지 균형을 맞춘 솔로몬의 지혜를 발휘했다”고 평가했습니다.

3. 창원시의회도 예산 심사를 진행 중인데요. 논란거리인 새야구장 관련 예산은 어떻게 처리되고 있습니까.

창원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새 야구장 건립 행정절차 진행에 필요한 예산 23억 원을 예비 심사에서 통과시켰습니다. 이 예산은 ‘새 야구장 건립사업 시설비·부대비’로 본 공사 전 필요한 용역비 등 행정절차 진행에 필요한 비용입니다.

앞서 기획행정위는 진해구 옛 육군대학 터에서 마산회원구 양덕동 마산종합운동장 터로 새 야구장 입지를 변경하는 공유재산 관리 계획안에 대해서는 심사보류하면서 새 야구장 건립에 제동을 걸었는데, 예산을 통과시켜줘 ‘모순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최종 결정은 시의회 예산결산특위, 본회의로 넘어갔습니다.

4. 프로축구단 경남FC가 2부 리그로 떨어졌는데요. 해체 절차로 갈 수도 있어 최대 위기를 맞게 됐군요.

지난 토요일 창원축구센터에서 열린 승강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경남은 광주FC와 1대 1로 비겼습니다. 경남 FC가 결국 2부 리그로 강등됐습니다.

지난 2006년 도민의 염원으로 탄생한 경남FC는 좋은 성적을 거둬오다 최근 들어 삐그덕 거렸습니다. 강등은 어쩌면 예고된 수순이었다는 평가입니다.

안종복 경남 FC 대표가 지난 시즌 팀의 주축이었던 정다훤, 강승조, 윤신영, 조재철 등을 내보내고 신예들로 보강했는데요. 그 결과는 독약이 됐습니다. 시즌 중반 16경기 연속 무승의 늪에서 헤어나오지 못하자 이차만 감독은 자진사퇴하기도 했습니다.

K리그 챌린지에서 우승하면 다시 1부 리그로 복귀할 수도 있습니다. 문제는 강등으로 선수단에 후폭풍이 몰아칠 수밖에 없는 상황인데요. 가장 큰 문제는 축구단 존폐인데요. 구단주인 홍준표 도지사가 강등하면 팀 해체 가능성을 최근 언급했기 때문입니다.

5. 환경단체가 주남저수지를 찾은 재두루미를 위한 온라인 서명운동을 받고 있다는데요. 어떤 이유입니까.

천연기념물인 재두루미는 오리류 철새와 달리 물에서 잠을 자지 않는다는데요. 잠을 자는 동안 포유류 등 천적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려고 주변은 물이고 섬처럼 돋아있는 모래등에서 잠을 잔다고 합니다.

환경단체는 최근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면서 철원평야에서 월동하던 재두루미 130마리가 주남저수지를 찾아왔다가 떠났다고 했는데요. 주남저수지 수이가 높아 모래톱이 물에 잠겼기 때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마산창원진해환경운동연합이 창원시 의창구 동읍 주남저수지에서 재두루미가 안전한 곳에서 잘 수 있도록 주남저수지 수위를 낮추는데 들어가는 예산을 창원시에 확보해달라고 요구하는 1만 명 온라인 서명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겨울철에 주남저수지 수위를 낮추면 낙동강에서 양수기로 퍼서 농업용수를 공급해야 하는데 그 비용이 3000만 원이 든다고 합니다.

6. 날씨가 상당히 추운데요. 이번 날씨예보는 어떻습니까.

추위는 이번 주 계속 이어질 전망인데요. 오늘 경남 지역에 눈이 올 수도 있겠습니다.

창원기상대는 서해상에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경남 내륙에 눈이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새벽에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곳이 많아 조심해야 하는데요. 도로가 언 곳은 미끄러우니 운전에 유의해야 합니다.

이번 주는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일시적으로 받아 기온은 최저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평년과 비슷하거나 낮을 전망입니다. 11일, 목요일에는 비 소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다른 날은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가끔 구름 많겠습니다.

신문 구독을 하지 않고도
경남도민일보를 응원하는 방법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http://www.idomin.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표세호 기자

    • 표세호 기자
  • 시민사회부에서 일합니다~ 데스크를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