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tube Video << Click Image"
"You want watch own video?"

5일 오후 페이스북 사용자들에게 익숙한 친구의 이름으로 위와 같은 영문으로 메시지를 받은 사람들의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페이스북 사용자가 이 메시지를 클릭하면 페이스북 사용자 권한 등이 탈취 돼 사용자 의지와는 관계 없이 다른 친구들에게 마음대로 같은 메시지를 보내거나, 친구의 이름을 태그(호출)해 게시물을 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때문에 급속도로 페이스북에 악성 게시물이 확산되고 있다. 

현재 한국인터넷진흥원, 안랩 등 보안기관에서는 특별한 공지를 하고 있지 않으며, 따라서 이 악성코드가 어떤 기능을 가졌는지 어떻게 해결할 수 있는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 다만 링크를 누르지 않고, 자신의 이름이 태그 당했다면 최대한 빨리 지워야 하며 해당 게시물을 신고해야 한다. 그리고 비교적 보안이 뛰어난 크롬과 같은 웹 브라우저가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