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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일(화) 아침 신문 미리보기

표세호 기자 po32dong@idomin.com 입력 : 2014-12-01 20:52:57 월     노출 : 2014-12-01 20:54:00 월

1. 무상급식지키기 학부모감시단이 발족했는데요. 학부모들이 어떤 활동을 할 계획입니까.

학교 무상급식을 지키기 위한 도내 학부모와 관련단체가 어제 예산심사 중인 경남도의회를 찾았는데요.

경남도 무상급식지키기 학부모의정감시단은 발족회견을 통해 “무상급식을 '복지 포퓰리즘, 좌파 주장'이라며 이념적 잣대로 흠집 내고 예산 중단을 한 홍준표 도지사의 말과 행위를 정당화하면 초·중등 무상교육도 중단돼야 하고, 박근혜 대통령 공약인 무상보육 사업 예산도 중단돼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학부모의정감시단은 “이런 현실 속에서 도의원을 포함해 모든 선출직 공직자가 도민 뜻을 어떻게 실천하는지 엄격하게 감시·견제하고자 한다”면서 “특히 도의회 예결위, 본회의를 모두 모니터링해 도민에게 진실을 알리는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습니다.

친환경무상급식지키기 경남운동본부는 김윤근 도의회 의장과 도교육청 소관 예결특위 위원장 면담신청을 하고 도의회를 방문했지만 면담을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2. 학부모들이 무상급식을 계획대로 해야 한다면서 반발하고 있는데요. 홍준표 도지사는 도교육청이 학부형을 내세워 여론전을 하고 있다고 했군요.

홍 지사는 어제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세금으로 급식을 하는데도 무상이라고 거짓선전에 놀아난 지난 4년 동안 진보좌파의 무상파티는 이제 경남에서는 종식돼야 한다. 더는 애들 밥그릇을 가지고 장난치는 진보좌파의 무상파티는 인제 그만두어야 할 때"라고 주장했습니다.

홍 지사는 현재 말레이사와 싱가포르 방문을 위해 해외 출장 중에 이 같은 글을 올렸는데요. 홍 지사는 "교육환경 개선이나 교원 처우개선에 교육청이 집중해야지 이 예산은 줄이면서 만연된 급식비리 예산만 마냥 늘리자고 일부 학부형을 내세워 여론전을 벌이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경남의 학교 급식 시스템을 모두 비리 덩어리, 학부모와 시민단체가 도교육청 조종을 받는 것처럼 표현한 것이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3. 창원시정연구원 설립 조례안이 진통 속에서 창원시의회 상임위를 통과했군요.

창원시는 지난 7월 안상수 시장의 핵심공약인 창원시정연구원 설치·운영 조례안을 발의했지만 시의회는 지난 10월 이를 심사 보류한 바 있습니다.

어제 창원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심사를 했는데요. 우려와 의문이 계속 제기됐습니다. 경남발전연구원이 운영수익이 감소하고 있고, 최근 대규모 구조조정에 처했기 때문입니다.

또한, 시정연구원 예산운용 계획에 대한 지적도 나왔는데요. 창원시는 내년에는 10억 원, 2019년까지는 매년 9억 원씩을 쓰겠다고 했지만 창원보다 앞서 설립된 수원시정연구원이 지난해에만 29억 원을 운영비용으로 써 예산운용 현실성이 없다는 것입니다.

장시간 이어진 토론에 결정이 나지 않자 표결을 거쳐 통과됐습니다. 이 조례안은 11일 본회의에서 최종 처리를 앞두고 있는데요. 논란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4. 민주노총이 경남지역 노동자들 정치의식조사를 했는데요. 나뉘어 있는 진보정당을 통합하거나 새로운 정당으로 재편해야 한다는 요구가 많았군요.

민주노총 경남본부가 최근 조합원 2390여 명을 대상으로 한 '2014 조합원 정치의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조합원들은 여러 개 진보정당 구조를 재편해야 한다고 보느냐는 질문에 73.2%가 '동의한다'고 답했습니다. 진보정당 구조 재편 방향에 대해서는 52.8%가 '대통합'을 선택했고, 이어 21.4%가 새로운 진보 정당 건설, 8.8%가 현재 구조를 인정과 존중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이 같은 진보정당 구조 재편 이유는 지난 6·4지방선거 패배 원인 평가와 연결됐는데요. 응답자들은 지방선거에서 진보정당이 참패한 이유로 47.9%가 내부적 혁신과 정치적 역량 부족, 37.6%가 진보정당 분열을 꼽았습니다.

5. 매각 반대 목소리와 함께 노조설립에 나선 삼성테크윈 직원들이 회사설립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 집회를 했군요.

창원시 성주동 삼성테크윈 2사업장 비대위는 어제 점심때 정문 앞에서 출범식 겸 결의대회를 했습니다.

집회에 700여 명이 참석했는데요. 이들은 매각 반대 비상대책위를 공식적으로 출범하고 각 사업장을 아우르는 범 비대위 구성과 노조 설립을 결의했습니다.

삼성테크윈 직원들은 범비대위를 출범하고 순차적으로 노조 전환을 추진할 방침인데요. 3사업장과 판교 사업장은 노조 설립에 대한 직원 동의가 이뤄졌고, 2사업장은 오늘까지 직원 동의서를 받을 계획입니다.

6. 연말연시, 송년회에 신년회에 술자리가 많은 시기인데요. 음주운전은 절대 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경남경찰청이 연말연시 음주운전 특별단속을 벌입니다. 이번 특별단속은 내년 1월 말까지 2달 동안 도내 전역에서 주야간, 요일을 가리지 않고 진행됩니다.

음주운전은 자신뿐만 아니라 남까지 다치게 하는데요. 지난해 음주운전에 따른 도내 교통사고는 모두 1550건이 발생했는데요. 특히 음주사고로 81명이 목숨을 잃었는데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17.4%를 차지했습니다.

음주운전을 하다 붙잡히면 도로교통법에 따라 혈중알코올 농도와 음주횟수에 따라 최대 3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 원 이하 벌금 처벌과 함께 운전면허 정지·취소 처분을 받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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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세호 기자

    • 표세호 기자
  • 시민사회부에서 일합니다~ 데스크를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