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학교 LINC사업단 글로벌기술마케터양성센터(센터장 이상도)는 지난 21일 부산시 해운대구 센텀호텔에서 글로컬 무역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협력중인 배재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창원대학교와 공동으로 '제 1회 글로컬마케터 외국어 프리젠테이션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비이공계 산학협력교육을 활성화하고 지역산업 수출유망기업 해외시장개척에 필요한 전문인력양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 기업체,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대회는 대학별 예선을 통과한 8명의 학생이 ㈜엠시피 등 총 7개사의 제품과 기술을 1개씩 전담해 가상바이어를 대상으로 영어, 중국어로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대상에는 ㈜엠시피의 '산업용 포장재'를 발표한 박솔림(울산대, 영어영문학전공)학생이 수상했으며, 최우수상에는 모노포드의 '셀카봉'을 발표한 박지하·양인영(창원대 국제관계학과) 팀과 ㈜BHI의 '폐열회수보일러'를 발표한 문지연(배재대, 일본학과)학생이, 우수상에는 ㈜새한하이테크의 '환경분석시스템'을 발표한 김미경(울산대, 영어영문학전공)학생이, ㈜씨알로의 '씨리얼'을 발표한 윤혜정(부산외대 비즈니스일본어학부)학생이, ㈜코하스의 '살균수가습기'를 발표한 김은송(부산외대, 중국어학부)학생이, JW메리야트동대문스퀘어의 '호텔'을 발표한 이가은(창원대, 중국학과)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울산대 LINC사업단 글로벌기술마케터양성센터는 해외마케팅 전담인력이 없어 해외시작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글로컬마케터를 양성할 계획이며, 향후 양성과정을 경기권, 강원권, 대경권, 호남권으로 더욱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